경기 확진자 3만명대 코앞··· 151명 늘어 누적 2만7304명

    코로나19 / 채종수 기자 / 2021-03-22 15:10:14
    • 카카오톡 보내기
    가구공장 등 집단감염 확산세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 발생해 2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730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43명, 해외 유입 8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시의 한 가구공장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나흘새 10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20일 최초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직원 5명, 21일 직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양평군 유흥업소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로 확진돼 16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성남시 외국인 모임 관련해서는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17일 외국인 유학생 1명이 확진된 후 18∼19일 최초 확진자의 지인과 지인의 동거인 등 8명, 20∼21일 최초확진자와 같은 수업 참석자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성남지역 노래방(누적 46명) 관련해서는 4명, 의정부 병원(누적 27명) 관련해서는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2명(47.7%)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6명(30.5%)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3.9%,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65.0%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1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4명이다.

    한편, 2020년 12월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3467명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