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 33명··· 76일 만에 30명대 재진입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0-10-13 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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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간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도 76일만에 3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29명)보다 4명 늘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주목하면서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 동시 차단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6명), 서울(2명), 대구·광주·대전·경북(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이 5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이며,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91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3161건으로 전날(5127건)보다 8034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 0.78%(1만3161명 중 102명)로, 직전일 1.91%(5127명 중 98명)보다 크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2만8천771명 중 2만480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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