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6명… 지역감염 437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1-03-21 15: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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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일주일간 400명 안팎… 2.5단계 범위"
    수도권 신규확진 비율 68.4%… 사망자 3명 늘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45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을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43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울산 7명, 충남·경북 각 5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13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2명)보다 7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대구·인천·경기(각 2명), 서울·부산·강원·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5명, 경기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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