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찰청이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Dark Web)을 통한 마약류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단속하기 위한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7038명으로 이 중 인터넷을 활용한 마약류 사범은 19.2%인 1352명이다.
특히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다크웹에서 가상통화를 이용해 이를 판매하다 검거된 피의자도 395명에 달했다.
다크웹을 이용해 마약류를 팔다 검거된 사람은 2019년 82명이었지만,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2019년의 약 5배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범죄가 급증하자 경찰은 선제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권역별 전문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서울청과 경기남부청, 경남청 등 3개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지정해 마약류 범죄 수사체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마약 수사기관과 공조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해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경찰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7038명으로 이 중 인터넷을 활용한 마약류 사범은 19.2%인 1352명이다.
특히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다크웹에서 가상통화를 이용해 이를 판매하다 검거된 피의자도 395명에 달했다.
다크웹을 이용해 마약류를 팔다 검거된 사람은 2019년 82명이었지만,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2019년의 약 5배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범죄가 급증하자 경찰은 선제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권역별 전문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서울청과 경기남부청, 경남청 등 3개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지정해 마약류 범죄 수사체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마약 수사기관과 공조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고 사이트를 폐쇄해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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