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서 내달 17일 ‘이동신문고’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0-11-26 1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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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유관기관 상담반 구성··· 복지등 고충 수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2월17일 오전 10시~오후 4시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주민들의 고충과 다양한 의견과 건의, 제도개선 등을 현장에서 듣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개최한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민원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의 고충을 처리하고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등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소통 창구다.

    이번에 개최되는 이동신문고에서는 행정 분야를 비롯해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등 15개 분야에 대해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상담반을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12월4일까지 인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예약 신청서를 작성해 사전신청 후 12월17일 직접 양천구청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거나 애로사항이 있는 주민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적극 참여해 유관기관 전문가와 심도 있는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양천구는 앞으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가가는 자세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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