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로당 148곳 1일부터 문열어

    복지 / 전용원 기자 / 2021-06-28 1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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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종완료 노인에 개방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역내 148개 경로당의 운영을 오는 7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휴관해온 경로당의 운영 재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난 뒤 14일이 지나거나 2차 접종을 마친 회원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5시이며, 경로당내 식사는 금지된다.

    각 경로당에서는 방역관리자인 회장·총무가 회원의 예방접종증명서 등을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자 명부를 비치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접종실태를 확인하고 운영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전체 경로당에 대해 전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와 이용자 예방접종 여부 확인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와 단절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백신 접종 인센티브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경로당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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