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시민운동 대대적 홍보 나서

    호남권 / 한행택 / 2021-05-29 2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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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쓰레기 감량 홍보전단. (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30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시민운동과 관련해 생활쓰레기를 매년 2%씩 감량한다는 목표로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섰다.


    앞서 시는 홍보전단을 제작해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일몰 후~다음날 오전 3시), 배출장소, 성상별 배출방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에 대해 안내하고, 쓰레기 올바르게 배출하기, NO 플라스틱 운동,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참여방법도 안내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매월 25일을 '쓰레기 줄이기 시민다짐의 날'로 지정하고 마을과 상가, 시장 등을 스스로 청소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홍보전단을 시 모든 가구와 상가에 배부하고, 온라인·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 시민참여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배출 뿐만 아닌 발생단계에서 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공기관 종량제 봉투 배출실명제,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계량기 확대 설치, NO 플라스틱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생활쓰레기 감소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순천을 바꾸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실천을 통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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