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원사각지대 소상공인에 '생존자금'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0-08-19 1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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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료·4대 보험료등 50만원 지원
    연매출 5억미만 업체··· 내달 11일까지 접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사각지대를 메우는 서초구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사각지대를 메우는 서초구 소상공인 지원’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및 서초구 신규 사각지대 지원금에서 제외된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 및 임대료 등 고정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2019년 9월1일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장 소재지가 서초구인 자영업자로 2019년 연매출액 2억 이상 5억 미만으로 현재 사무실(영업장)을 임차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실제 영업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골고루 혜택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및 서초구 신규 사각지대 지원금과의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특히,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 각자가 연매출액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반포·서초세무서와의 협조를 통해 구에서 신청인들에게 동의를 받아 직접 관할 세무서에 의뢰하여 확인하는, 보다 간편한 신청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11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31일~9월11일 양재환승주차장(4층)에서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초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에도 20억을 긴급 편성해 2019년 9월2일 이후 사업자 등록한 신규 창업자에게 ‘서초구 신규 사각지대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역내 각종 생존자금 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추가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업체가 없도록 더욱 촘촘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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