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대면 정신건강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력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해요! 마음건강!’이라는 주제로 이달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 중 ‘마음토닥 꾸러미’ 프로그램 참여자 우수회원이게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시상 ▲산청군보건의료원·신안면보건지소 비대면 홍보관 운영 ▲10월 한달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통한 홍보 ▲보건의료원내 영상 홍보 등을 진행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세계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만성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부터 자살예방,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심리적 방역까지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