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영양제 및 유산균.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역내 저소득 아동의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드림스타트 영양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만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에 해당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연령별 맞춤 영양제를 지원해 감염병의 위험에서 아동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실시하게 됐다.
지난 6월 사례회의 과정을 거쳐 가정 형편이 어려운 법정 저소득 아동 약 180명을 선정했으며, 종로구 구립어린이집연합회 후원금으로 유아 및 청소년용 영양제와 영유아용 유산균 등을 2개월분씩 구입했다. 이어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물품 전달뿐 아니라 아동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평소보다 더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구립어린이집 원장님 및 선생님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기꺼이 후원금을 기탁해준 구립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아동을 위한 내실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