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결과 설명회 개최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7-08 15: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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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8일 본청 낭산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 주관으로 실ㆍ과ㆍ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방통계청과 영암군이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에 대한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사업은 호남지방통계청과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통계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통계청의 기술적 자문으로 통계인식 및 통계수요파악, 통계분석 등을 통한 영암군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통계 발굴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 사업이다.

    이번 맞춤형 통계컨설팅을 통해 영암군의 전반적인 지역통계 현황 및 통계인프라 진단 등 환경진단과, 기관장 및 간부, 정책담당 등 인터뷰, 전직원 설문조사, 실무회의 등을 통해 지역정책과 연계한 통계수요를 파악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역특화 통계 발굴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통계컨설팅 주요내용을 보면 군 소속 공무원 5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지역정책수립시 통계필요성에 대한 응답자의 76.9%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업무 수행시 통계 필요성에 대해서는 71.0%가 필요하다고 응답, 업무 수행시 통계 활용성은 64.3%가 활용한다고 응답,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는 48.6%가 통계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군은 이번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을 기반으로 지난 6월에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2년 지역통계 개발ㆍ개선사업에 '영암군 외국인체류실태조사 및 고용조사,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를 지역특화 통계로 각각 신청해 확정될 경우 지역특화통계사업(국비 90%ㆍ군비 10%)을 2022년도에 추진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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