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 선거운동원 폭행… 50대 여성 입건·조사

    사건/사고 / 황혜빈 / 2020-04-15 1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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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경남 진해에서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진해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59·여)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께 진해구 자은동 거리에서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주먹으로 때리고 홍보 팻말을 뺏어 바닥에 던진 뒤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며 "문재인 000"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 측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진해에 있는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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