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가우도 개발 등 체류형 관광산업 온 힘"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6-30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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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4년차 계획 등 밝혀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30일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 이하 실ㆍ과ㆍ소장, 읍ㆍ면ㆍ동장 등 관련 공무원과 지역내 언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는 “민선7기 3년은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군민이 주인인 더불어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취임 당시 16%에 멈춰있던 강진 산단을 1년 만에 100% 분양 완료시키며, 산단 분양과 관련된 236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분양효과로 옛 성화전문대학의 기숙사 건물, 196실이 리모델링을 통해 100% 임대되며, 침체된 지역 분위기가 다시 생기를 찾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당시 분양되지 않는 강진 산단으로 군은 한 달에 1억600만원의 지연손해금을 물고 있었으며 누적액이 13억원에 달했다.

    속 시원한 강진산단의 분양은 민선 7기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승옥 군수는 “4년차 군정은 3700억원 규모의 가우도 개발 사업을 필두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동성리와 서성리 일대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민선7기 동안 군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군단위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군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강진산단 분양완료에 이어 제2산단 조성에 나서는 등, 강진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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