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노인 말동무 ‘문여사’ 사업 추진

    복지 / 조영환 기자 / 2021-03-18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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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2월부터 ‘문여사’라는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여사’는 ‘문안을 여쭙는 사회복지사’라는 뜻으로, 이 사업은 이야기를 잘 하는 지역 노인들을 방문해 문안을 묻고 말동무가 돼주는 사업이다.

    문산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우리동네 문산’에 혼자 사는 노인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책으로 편집해 발간하고자 이야기를 잘하는 노인 추천 의뢰가 있었으며, 문산읍은 문산도서관과 연계해 문여사 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매주 토요일에 문산읍 사회복지사, 문산도서관 사서, 우리동네 문산 사진작가가 이야기 할머니를 만난다.

    이야기 할머니는 90세 이상의 혼자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말동무가 필요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여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작은 일이 위로가 되고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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