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구 희망찾기 공모 선정
쉐어하우스 등 청년 정착 지원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1년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젊은 세대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해 청년이 바꾸는 지역공동체 ‘해남 청바지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계곡면에 위치한 비슬안 마을 권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공작소(공유주방ㆍ공유오피스ㆍ방앗간 카페 등), 쉐어하우스, 청년협업농장을 조성해 지역청년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청년의 유입 및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청년 인구의 유출 등 지역의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인구 구조 개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인구 7만 명 회복에 힘을 보태고 오랫동안 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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