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벼 생산농가에 장려금
쌀 산업구조 추진계획 추진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020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전년 대비 240ha 증가된 3922ha 중 유기농 64%(2510ha), 무 농약 36%(1412ha) 인증면적을 획득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생산 기틀을 마련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생명산업 육성과 소비 수요중심의 품목 다양화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 구축을 위한 대책 모색과 체험ㆍ관광 등을 연계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자원화 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3억여원을 투자해 영암군 통합RPC와 계약, 달마지쌀 골드 유기농 벼 생산농가에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벼 보급종 차액지원, 농협 권장품종 수매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영암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0년 영암쌀 산업 발전 연구 용역을 발주해 올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영암 쌀의 생산 유통 판매 홍보 등의 전반적인 쌀 산업구조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민의 건강ㆍ환경보전을 생각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단지조성, 토양개량제 공급, 벼농사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지원, 볏짚 되돌려주기 등 1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농업 육성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아울러 농식품부 및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 1곳, 과수ㆍ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1곳, 친환경 인프라구축사업 1곳을 통해 친환경 고구마, 무화과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농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하고,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 보험’사업을 위해 4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농약 살포시 우려되는 중독피해와 농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사업량을 확보해 영농 안전사용 장비 2172조원, 농기계 등화장치 409조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돼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 350여명에게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 및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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