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과 협약··· 시험ㆍ인증 전용센터 구축 추진
연구개발ㆍ인증ㆍ제품화 등 종합지원 인프라 역할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22일 국내 유일의 종합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바이오ㆍ의료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설치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선정된 ‘재생ㆍ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 레코드 구축’ 사업을 수행할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혁신역량증진 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상호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센터는 성능ㆍ사용적합성ㆍ유효성 평가장비 등을 구비한 연면적 6600㎡의 규모로 건축되며,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돼 바이오헬스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 인증, 제품화, 양산화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가 아산에 자리잡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아산시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센터 부지 예정지인 R&D집적지구(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인근 지역을 바이오헬스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기추진 중인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2020~2022년ㆍ290억원)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 지원(2020~2023년ㆍ251억원)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2021~2023년ㆍ71억5000만원) ▲공공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2021~2025년ㆍ270억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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