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명진 기자]

졸업식사진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12일 오후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김선일)에서 제7회 보훈복지문화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상이군경복지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졸업식에는 졸업생 60명을 비롯해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과 백승완 보훈병원장 및 보훈단체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2013년 보훈복지문화대학을 설립했으며, 부산캠퍼스는 2019년 12월 12일 제7기 졸업식까지 총 4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일반 노인복지대학과 차별화된 보훈 복지문화대학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으로 나라사랑, 자아사랑, 이웃사랑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들은 한자교실, 영어교실, 공예교실, 합창동아리, 스마트폰교실 등 지식 학습 및 청년층과 세대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19년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시민참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