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1곳에 신설
사고발생 우려 45곳서 운영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횡단보도에 LED 집중조명시설인 야간 투광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다.
가시거리 확보는 물론 늦은 밤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한다.
군은 산청경찰서와 협조해 지역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국도와 지방도 시내도로를 파악·분석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부터 투광기를 설치했다.
지난 2019년 24곳의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생초·오부·차황면 등 21곳 등 모두 45곳의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했다.
지난 2년간 투광기 설치사업에는 모두 3억3000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군은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사업외에도 ‘안전속도 5030’ 표지판 설치와 함께 경보등·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초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군 지역 7위, 경남도내 1위에 해당한다.
군은 교통안전 항목 중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그룹내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항목의 ‘인구 및 도로연장 당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지표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운전행태 항목의 ‘방향지시등 점등률’ 지표가 96.55%를 기록해 그룹내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대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