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64개 분야 수상··· 역대 최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0-12-28 1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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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대상 수상시 명현관 해남군수(가운데) 군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다산목민대상ㆍ공약평가 2관왕 등 주요상 석권

    전남도 농정업무ㆍ지역경제 활성화 대상 쾌거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올 한해 동안 각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64건을 수상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48건에 비해 16건 늘어난 역대 최대 성과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올해 군의 앞서가는 군정이 대외적인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제12회 다산목민대상을 비롯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평가 2년 연속 SA등급 획득 및 경진대회 2관왕 수상,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등 주요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다산목민대상은 높은 공신력으로 지자체에서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에서는 9년 만에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특히 군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제11회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2관왕을 수상하며, 민선 7기 선거공약의 추진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지자체로 꼽혔다.

    올해 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평가에서도 분야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대상, 저출생 대책 시ㆍ군 평가 대상 등 주요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분야에서는 전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최우수상,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 최우수상, 귀농산어촌 종합평가 우수상,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 등 도내 주요 농정 시책평가 기관표창을 휩쓸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주요 기관 표창 수상은 군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와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 “내년에도 전 군민이 합심해 해남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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