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프리랜서에 고용안정지원금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3-16 1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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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50만원 지급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조치 등으로 일을 수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영암군 특고ㆍ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영암군 특고ㆍ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은 신청 서류의 간소화와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1~3차 고용노동부의 특고ㆍ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특고ㆍ프리랜서 중 공고일 기준(2021년 3월15일)으로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공고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나 영암군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비를 지원받은 자는 제외된다.

    군 고용안정지원금의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군청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 팀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자격요건 검토 후 군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자격요건을 충족한다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서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업장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근로자들의 경제적 안정과 근로 의지 회복에 조금이라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상자 선정 및 지원을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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