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 카페 내부 전경.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영등포로 64길 15) 1층에 위치한 독서실을 최신식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03년부터 독서실로 운영돼 온 160㎡ 규모의 해당 공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8월 완료했다.
우선 최신 독서실 트렌드를 반영해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하얀색과 갈색 톤으로 밝고 편안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좌석은 총 61석으로, 오픈형 책상을 배치해 답답하고 폐쇄적인 독서실 이미지를 탈피했다.
책상 옆에는 콘센트를 마련해 청소년 편의를 더했다.
또한 노출형 천장으로 층고를 높여 넓은 느낌을 줬으며, 은은한 간접등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물과 액자도 곳곳에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천장에는 시스템 에어컨 3대를 새로 설치하고, 공기청정기 두 대를 배치해 쾌적하게 조성했다.
공간 한 쪽에 휴게실을 마련해 소파와 미니 테이블을 놓았다.
스터디 카페는 오전 8시~오후 11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이용료는 1일 500원으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권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터디 카페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미래교육과로 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존 노후한 독서실이 감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의 스터디 카페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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