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이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예방 관리 요령을 알리며 농가의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벼는 논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잡초와 퇴적물을 없애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또한 이른 모내기로 새끼치기가 시작된 벼는 논물을 말려 뿌리에 힘을 줘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밭작물은 비가 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을 예방하는 약제를 뿌려주고 많은 비에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줄지주를 만들고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
축사는 비바람에 의한 누전으로 화재 또는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한다.
시설하우스는 많은 비로 인해 물에 잠기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를 확보하고 비닐을 교체할 예정인 시설하우스는 미리 제거해 피해를 예방한다.
신재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스스로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논?밭두렁, 제방과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목 설치, 비닐하우스 끈 묶기 등 사전점검으로 예방대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와 앞으로 있을 태풍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농업지도과장을 총괄로 하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5일부터 10월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취약지 사전점검을 실시하며 농업재해 저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피해상황을 파악해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