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6-14 1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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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전북 등에서 발견
    생후 12개월∼만12세, 표준 일정 맞춰 예방접종 권고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고 하절기 매개모기가 증가할 시기가 됨에 따라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질병매개모기를 감시한 결과 지난 3월22일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첫 번째로 발견했고, 당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국내 일본뇌염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 된 환자의 92%가 40세 이상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019년 2명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마쳐야 하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 대상자 중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신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활동 시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송혜자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게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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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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