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해남시네마' 7월 개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4-29 1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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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석 규모 상영관 2개 갖춰

    청소년복합문화센터도 함께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읍 해리에 건립중인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는 4539㎡ 부지에 연면적 2171㎡, 4층 건물로 1층은 영화관,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작은 영화관은 132석 규모의 상영관 2개와 휴게공간이 위치해 군민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민 제안심사를 통해 ‘해남시네마’로 영화관 명칭이 결정됐으며, 현재 공정율 90%를 마치고,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영화관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현재 인테리어, 조경, 주차장 조성 등 막바지 공사만을 남겨둔 상태로 5월 말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층은 댄스 연습실, 개인·단체연습실, 녹음실에서 방송 댄스와 보컬 교습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학습실과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3층은 북카페와 함께 3D프린터 활용, 요리 교실 등이 운영될 창작공작실을 비롯해 다목적강당과 사무실 등으로 채워진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은 시설 대부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인은 후순위로 소액의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작은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가족단위 군민들이 여유로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차질없는 공사 추진은 물론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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