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8만7925필지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호남권 / 한행택 / 2021-05-31 1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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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8만7925필지에 대해 31일 자로 결정 공시하고, 오는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 조사와 비교 표준지를 선정해 토지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까지 마쳤다.

    올해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9.95% 상승했으며, 최고 가격은 연향 상가 패션 거리내 대지로 ㎡당 427만4000원이고, 최저가격은 승주읍 월계리 보전관리지역내 임야로 ㎡당 247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 토지정보과 또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우편, 팩스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 및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순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7월26일까지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고 토지 관련 각종 부담금과 사용료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열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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