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호평
지속적인 이동민원실 운영도
인센티브 1억1000만원 확보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그간 군은 매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지만, 올해 수상은 세정종합평가 실시 이후 최초 대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20년 한해 동안 각 시ㆍ군의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납세자 편의시책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총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이다.
군은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세원누락 방지 및 탈루 세원 발굴 ▲불법 현수막 과태료 2억4000만원 부과ㆍ징수로 인한 세외수입 징수율 증가 ▲취득세 자진신고납부 안내 및 마을세무사와 함께 하는 지방세 이동민원실 지속적인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세원을 관리하고 납세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책을 확대 운영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2021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의 영예와 더불어 상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아 군 세입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묵묵히 세정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 모두가 이루어낸 합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세원 발굴 및 자주재원 확충과 납세편의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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