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호안도로 목재데크 'PC암거'로 대체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5-17 16: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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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해읍서 설명회 개최

    "공법 변경해 태풍 파손 방지"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군청 7급 이상 시설직 공무원(건축ㆍ토목) 60여명을 대상으로 압해읍 무지개마을에서 pc암거 호안도로공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난 2019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파손된 목재데크를 철거하고 현재 호안도로공사가 진행 중으로 목재 데크의 잦은 개보수 및 짧은 건축물 수명을 감안, pc암거를 사용하는 호안도로공사로 변경했다.

    이 사업은 총 길이 148m, 너비는 2m로, pc암거(2000mm×2000mm) 2련짜리 29개, 1련짜리 6개와 화강석 사각난간 165개에 형광로프를 엮은 토목공사이며, pc암거 위로 20cm 두께의 콘크리트를 포장한다.

    박우량 군수는 “태풍으로 자주 파손되는 목재데크 대신 더욱 튼튼한 pc암거가 섬에 알맞은 공법이다며 앞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데크공사에 접목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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