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제 구체화, 시민체감형 시정혁신, 시민소통형 광주혁신 등 방향 설정
첫 번째 혁신의제로 시·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청렴강화 혁신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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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제공 |
혁신추진위는 2018년 11월에 출범해 광주혁신의 구심체로서 혁신의제 발굴, 시행, 평가 등 시정 전반 혁신정책에 대해 자문, 제안하고 혁신정책이 행정현장에서 이행되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1기에 이어 2기 위원으로 각계 혁신전문가 28명으로 새롭게 구성해 2022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제2기 혁신추진위 위원은 그동안 권고.제안한 22건의 혁신의제의 실행력과 지속성을 위해 기존위원 17명을 재위촉하고,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청년, 여성 등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혁신적인 전문가 11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또 혁신추진위는 위원장으로 주정민 전남대 교수를 호선하고 제2기 운영방향을 ‘혁신의제의 구체화’, ‘시민체감형 시정혁신’, ‘시민소통형 혁신’으로 정했다.
제2기 혁신추진위 운영방향의 주요내용은 살펴보면
첫 번째, 공공분야 청렴강화, 청년정책, 도시디자인 재정립, 보행자 친화도시로 교통정책 전환 등 시민들이 체감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의제를 마련하기로 하고 최우선 과제로 시와 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2021년 1월까지 마련해 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두 번째, 그 동안 권고·제안한 22건의 시정혁신안을 포함해 혁신 권고·제안에 대해 시장 주재 이행상황보고회 정례화, 혁신과제별 이행상황 관리카드제 등을 통해 혁신안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이 되도록 했다.
세 번째, 포럼, 시민토론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혁신안이 발굴·시행될 수 있도록 시민, 시민사회단체, 시회의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도록 했다.
그 동안 혁신추진위는 출범 이후 2년 동안 4개 분과위원회와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체회의 20회, 특별위·분과위 101회, 워크숍·포럼 7회 등 128회에 걸쳐 시민, 관계기관·단체, 공무원 등의 의견을 들어 14차례, 22건의 시정혁신안을 광주시에 권고·제안해 18건의 이행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주정민 위원장은 “1기 혁신추진위는 광주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추동하는 역할을 했으며, 2기에도 이러한 역할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2기 혁신추진위는 행정만의 혁신이 되지 않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광주혁신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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