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 홍덕표 / 2020-03-31 16:46:29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해외유입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20대 여, 미국 유학생)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29일 입국, 자택에 머물렀으며 30일 열감이 있어 오후 9시 타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에는 31일 오전 7시에 해당 내용이 통보됐다.

    마스크는 계속해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원병원은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이다.

    확진자의 주요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인천공항 도착, 오후 6시30분~7시30분 가족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어 지난 30일 오전 9시30분 가족 차량을 이용해 타구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오전 12시20분~오후 1시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동경로는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확진자 집 주변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 자가 격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