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명진 기자]
부산 국토 청은 울진군 울진읍 ~ 봉화군 사이를 가로질러 건설중인 국도36호선의 개통 시기가 당초 목표로 한 올해 말에서 내년 3월로 늦어질 전망이다.
국도36호선 국도건설공사는 2010년부터 총 사업비 2,974억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19.3km, 폭10.5m, 왕복 2차로 규모로 전체 공정률 98%(11월 기준)로 연말 개통이 가능하였으나,
지난 10월 초에 내습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울진지역에 집중강우(556mm, 시간최대 90.2mm)가 내려, 국도36호선 국도건설공사 구간에 사면(9개소)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에 따라, 당초 금년 12월말 개통 예정일이 내년 3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부산 지방 국토청 도로공사1과장(박병찬)은 “국도 건설공사의 지연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조성해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