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 조기 발주

    부산 / 김명진 / 2020-03-03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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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타 면제사업으로 지역건설사 40% 이상 참여, 지방 경제 활성화 기대
    [시민일보 = 김명진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전국 예타면제 국도건설 11개 사업 중 하나인 '경남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도20호선 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누리~생비량면 도리를 잇는 9.2km 구간 4차로 확장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793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향후 동 도로가 개통되면 산청, 거창 등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 도로이용자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한 원활한 물동량 수송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는 지역업체가 40%이상 의무 공동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 시행(4월 예정)에 맞추어 입찰공고될 예정이다.

    이는 경남지역 건설사들에게는 경영실적 호재로 작용하게 되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취지인 지역 경기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노치욱 도로계획과장은 “조달청 입찰과정을 거쳐 금년 6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계획된 공사기간 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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