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마약탐지장비를 활용한 자체단속훈련 실시

    부산 / 김명진 / 2019-09-27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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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명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6일 부산 신항 소재 보세창고에서 해상수입화물을 대상으로 마약탐지견 등 마약탐지 장비*를 활용한 제3차 마약류 반입차단 자체단속훈련을 실시했다.
    * 마약탐지견(2두), 차량형 X-Ray 검색기(ZBV), 휴대용 마약탐지기(Drug Wipe) 등
    과거에는 해외여행자나 특송화물 또는 우편물 등을 통해 소량의 마약류가 밀반입됐으나 최근에는 항만을 통한 해상수입화물로 대량의 마약류가 밀반입 되는 등 마약 밀반입 경로가 다변화되고 밀반입 되는 양도 대형화 되고 있다
    * 태국發 해상수입 개인화물(나사제조기)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112kg 밀반입(’18.7.)
    이에 부산본부세관은 해상수입화물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수출입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 신항의 여건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정기적인 자체점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제1~2차 훈련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마약 우범국發 반입화물 위주로 X-Ray 검색, 마약탐지견 화물수색, 마약탐지기 활용 정밀검사 등 고강도 단속훈련을 실시했다.
    ※ 1차 훈련(3.20.), 2차 훈련(6.12.)
    또한 마약단속 홍보를 위해 보세창고 등 주변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화물을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 및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단속 효과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지속적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마약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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