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려

    부산 / 김명진 / 2020-02-13 15: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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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명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이 지난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제고하며,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보훈청에서는 독립유공자 예우분위기 확산을 위해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작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 받아 신규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된 故 김복개 선생과 작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 받아 신규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된 故 전인발 선생의 유족 댁에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故 김복개 선생은 1929년 1월 중국 요녕성에서 농민동맹에 가입하여 자위대 제6중대장으로서 관내 경계와 농민동맹 가입 권유, 자위대 경비 조달 등의 활동을 하였고 1930년 10월경 중국 공안대 공격, 친일파 처단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됐고, 징역 2년을 받은 바,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故 전인발 선생은 1928년 6월 서울에서 비밀결사 고려공산청년회에 가입하고, 전북 임실에서 동 야체이카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었다. 따라서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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