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광주시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 열린 자세로 관계기관이 협력해 힘을 모아 달라” 당부
광주·전남 모두가 win-win하는 해결방안 모색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광주=정찬남 기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1일(금)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광주 軍 공항 이전 문제 논의를 위해 국방부ㆍ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ㆍ전남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광주·전남지역의 구체적인 요구사항 등을 재차 수렴해 향후 논의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의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광주시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후속조치가 충실하게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군 공항 이전 문제의 해결 의지에 변함이 없으며, 지역사회와 관계부처의 소통채널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층실히 하겠다”며 “이 문제는 지역 간 이해가 걸린 만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건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광주ㆍ전남에서도 열린 자세로 서로 대화하면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도 원활한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합의와 주민들의 수용성이 우선임을 공감하고,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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