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의 추억' 오정연 "37살에 떠난 프라하, 복잡한 나 단순하게 만들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09-13 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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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오정연의 셀피가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송인 오정연이 셀피를 올리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라하에서의 4박 6일 중 가장 좋았던 걸 꼽으라면 단연 이 콘서트다. 무심코 받은 전단지에 좋아하는 곡들이 있어 호기심도 생기고, 마침 시간도 맞아 티켓을 사서 들어갔다.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어 오정연은 "두 번째 혼자 여행"이라며 "30살 때 처음 혼자 파리에 갔을 땐 마냥 즐겁고 신나는 느낌이었는데, 37살 된 나의 프라하 여행은 그렇지 않았다. 스트레스도, 잡념도 조금이나마 날려보고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한국에서 멀어질수록 더 짙은 괴로움이 느껴졌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진 세상을 좀 더 알고 떠난 여행은 나에게 더 깊은 생각거리를 안겨주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음악은 포근하고 따스하게 다가왔다. 복잡한 나를 단순하게 만들어준 그 순간이 마냥 좋았다. 그리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그런 순간들을 스스로 많이 만들자고"라고 여행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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