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덮죽 뭐길래?...김성주 "진짜 취향저격이다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10-10 1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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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덮죽덮죽이 주목받는 가운데, 덮죽덮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MC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포항 꿈틀로를 다시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주, 정인선은 죽집 변신을 꾀하는 돈까스집 사장의 덮죽을 시식했다. 소고기 시금치 덮죽, 문어 덮죽을 맛 본 김성주는 "진짜 취향저격이다. 95점 주고 싶다"고 호평했고, 정인선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며 "덮죽덮죽이라는 이름도 소문이 나겠다"고 했다.

    사장은 곧이어 새 메뉴인 오므라이스도 선보였다. 덮죽의 가능성을 본 백종원은 예비 메뉴로 오므라이스를 권유했고, '노력형' 사장은 오므라이스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성주와 정인선은 맛을 본 후 "죽을 먹어서 그런지 밥알이 좀 퍽퍽하다. 냉동밥을 해동한 느낌"이라고 죽과는 달리 혹평을 내놨다.

    두 사람의 평가를 듣던 백종원은 주방으로 가 직접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 백종원이 다시 만든 오므라이스를 먹은 두 사람은 "정말 고급스럽다"고 놀랐다. 사장은 "오므라이스 덮죽을 할 수는 없을까"라고 고민했고, 백종원은 "사장님이 연구하면 다 될 것"이라며 "원래 음식은 상상해서 만드는 거다"라고 격려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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