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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선희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
고 의원에 따르면 건지공원 지하 공영주차장(가좌동 197번지 일원)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 사업으로 국·시비 매칭을 통해 100면 규모로 계획됐으나 지하 약 3m 지점에서 암반층이 발견돼 공사비가 대폭 증가, 사업 승인이 반려됐다.
이날 협의에서는 공영주차장 규모를 100면에서 60면으로 축소할 경우 구의 재정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검토됐으며 이와 함께 사업비 분담 방식, 정비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대체 부지 활용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고 의원은 “가좌동 주민들은 수십 년째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사업이 반려된 만큼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의회에서도 중재와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청과 고 의원은 이번 논의를 기반으로 추가 검토와 후속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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