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최근 전남 농촌지역 등지에서 외국인 마약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형사·사이버·외사 등 범수사부서 역량을 집중하여 고강도 특별단속에 나섰다.
특히, 단속과 함께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대상으로 마약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해 선제적·예방적으로 지역사회 불안요소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경찰은 최근 3년간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 인원은 35명(28명 구속)으로 ’18년 1명, ’19년 12명, ’20년 현재 22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농촌과 산업지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외국인 마약사범의 경우 대부분 불법체류 일용직 노동자로 국제우편이나 공·항만을 통해 밀수된 마약을 클럽에서 친분을 쌓은 후 거래하거나, 숙소 등에서 모여 동반 투약하는 경향이다.
최근 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외국인 전용클럽 등에서 마약을 유통한 외국인 판매사범 6명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하고, 관세청 수입물품 전자통관시스템 자료를 분석하여 밀반입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마약사범 증가를 막기 위해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교육 및 외국인 밀집지역에 플래카드 게시, 전단지 배포, 랜선 범죄예방교실(네이버 밴드) 등 외국인커뮤니티 대상으로 언택트 치안활동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남경찰 관계자는“도민들께서는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원룸, 빌라 등에서 연기(야바 가열)나 냄새(신나 등 화공약품 냄새, 초콜릿 태우는 향), 유리병과 빨대 등 투약기구 발견 시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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