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노인 고독사 예방 위해 국가 차원의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 필요”주장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0-10-10 2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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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자·자녀 없이 살아가는 홀몸노인 고독사...5년새 4,170명
    ▲ 국회의원 김원이 (목포)
    [목포=황승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홀몸노인 수는 총 1,589,371명으로, 2016년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75,316명이던 홀몸노인 수는 2017년 1,346,677명, 2018년 1,430,748명, 2019년 1,500,413명, 2020년 1,589,371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연평균 7만여 명씩 늘어난 셈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홀몸노인 수는 전체 인구수에 비례해 수도권에 가장 많은 홀몸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홀몸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1,211,362명으로 집계됐고, 그다음으로 서울 1,088,766명이다. 수도권 이외는 경북(600,752명)과 경남(590,114명) 지역에 홀몸노인이 많았다.

    <최근 5년간 시도별 65세 이상 홀몸노인 현황>

    (단위:명)

    구 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총계

    서울

    193,780

    205,339

    217,950

    228,980

    242,717

    1,088,766

    부산

    101,190

    107,739

    114,735

    120,835

    128,391

    572,890

    대구

    61,171

    65,652

    70,456

    73,992

    78,411

    349,682

    인천

    53,305

    57,422

    62,211

    66,300

    71,494

    310,732

    광주

    32,436

    34,378

    36,480

    38,230

    40,464

    181,988

    대전

    29,940

    32,265

    34,791

    36,975

    39,747

    173,718

    울산

    18,915

    20,472

    22,204

    23,498

    25,133

    110,222

    세종

    3,513

    3,936

    4,399

    4,780

    5,206

    21,834

    경기

    207,298

    222,480

    241,787

    258,994

    280,803

    1,211,362

    강원

    54,601

    57,314

    60,947

    63,930

    67,762

    304,554

    충북

    48,802

    51,248

    54,047

    56,881

    60,160

    271,138

    충남

    68,041

    71,411

    74,940

    77,917

    81,858

    374,167

    전북

    74,959

    77,345

    80,343

    82,663

    85,889

    401,199

    전남

    95,096

    97,180

    100,284

    102,011

    104,860

    499,431

    경북

    110,527

    115,313

    120,632

    124,734

    129,546

    600,752

    경남

    107,590

    112,175

    118,368

    122,861

    129,120

    590,114

    제주

    14,152

    15,008

    16,174

    16,832

    17,810

    79,976



     ※출처 : 보건복지부

    급속한 고령화와 가족 구조 붕괴로 인한 1인 가구 증가 홀로 죽음을 맞이하거나 장례를 치러줄 가족·친척도 없는 무연고 사망자, 일명 고독사 또한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5년간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은 무연고 사망자는 총 9,7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중 배우자나 자녀 없이 살아가는 65세 이상 홀몸노인의 고독사가 가장 많았다. 5년간 노인 무연고 사망자 수는 총 4,170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했다. 2016년 대비 2019년 노인 무연고 사망자 수도 55.8%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735명, 2017년 835명, 2018년 1,067명, 2019년 1,145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0년 6월까지 388명을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736명, 여성은 1,43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302명 더 많았다.

    김원이 의원은 “지난 3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안(고독사예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었지만, 내년 4월 1일돼야 법안이 시행됨으로써 홀몸노인 고독사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가 없어 아직까지도 무연고 사망자 수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고독사의 일부분만 반영한 수치로 실제 홀몸노인 고독사 발생 건수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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