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25회 정례회 폐회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20-12-19 23:08:14
    • 카카오톡 보내기
    ▲ 금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백승권)는 지난 17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25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지난 11월26일부터 6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소관 부서의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구정질문은 지난 2~4일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이경옥·조윤형 의원이, 둘째날에는 김용술·윤영희 의원이, 마지막날에는 강수정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구정 현황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은 지난 10~16일 진행됐다. 예결특위는 2021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소관 부서별로 심사하고 계수조정해 의결했다.

    예산 규모는 사업 우선순위와 필요성을 따져 일반회계 세출예산 당초 5457억원 중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 등을 일부 감액하고, 장애인 단체 운영 지원 등 총 9억3480만원을 신설 및 증액해 승인했다. 또한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양성평등기금 등 일부 수정 가결했다.

    백승권 금천구의회 의장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 제5차 본회의에서 "지난 9일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돼,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고유의 기능회복과 입법 전문성 향상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금천구의회가 앞장서 의미 있는 변화의 첫걸음을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구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