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 주민센터,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 펼쳐··· 15가구 설치 완료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1-01-03 23:46:36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세곡동이 지난 28일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15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했다.

    초인등은 방문객이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 대신 내부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깜빡거리는 불빛을 통해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이다. 난청 어르신에게 사람의 방문뿐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 알림 역할도 할 수 있어 어르신 안전사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세곡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앞으로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 설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동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돌봄위기가구에 주2회 이상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죽 등 건강식도 지원하고 있다.

    신연순 세곡동장은 “이번 초인등 설치 사업이 난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