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과 함께하는 무형 문화재 공개 행사 밀양서 열려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23-02-05 01: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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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 문화재와 함께 달 맞으러 가세!
    ▲ 감내게줄당기기 공연 장면

     

    [밀양=최성일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일 단장 면과 삼문 동에서 무형 문화재 공개 행사와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계묘년 정월 대보름(상원)을 맞이해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인 법흥 상원 놀이(보존회장 남정곤)와 감내게 줄당기기(보존 회장 이용만)가 각각 단장 면과 삼문동 에서 열리며, 밀양 시민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밀양법흥상원놀이는 전날인 4일 밀양 시내 일원에서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지신 밟기를 하며, 5일 에는 단장면 법흥 마을에서 예부터 전해지는 상원 행사인 당산제, 용왕제,  지신밟기, 헌 신랑 다루기로 첫마당을 연다. 둘째마당은 전통 놀이 체험 행사로 널뛰기, 제기 차기 등을 마련했다. 셋째 마당은 달맞이, 나무꾼 노래, 달집 태우기, 콩볶기, 판굿 으로 대단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단장면의 상원 놀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열리는 만큼 당산 제를 비롯한 소원지 쓰기, 오곡 복 주머니 만들기 등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삼문동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는 감내게 줄 당기기 공개 행사 및 달맞이 행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소원지 달기를 비롯한 감내게 줄당기기 공개 행사와 달집 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 행사는 잊혀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 정월 대보름은 상원 이라고도 하며,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놀이를 상원 놀이라고 한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 전통의 무형 문화재와 함께 정월 대보름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큰 대보름처럼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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