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키위 재배부터 학교급식까지 판로 확대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10-28 16: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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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 농가 3.3ha 재배… 생산기반 조성·기술교육 지원
    영양(교)사 등 48명 대상 급식 레시피 교육… 지역 소비 연계


    ▲ 교육 참가자들이 화성에서 생산한 키위를 활용해 급식 메뉴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키위를 지역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재배기술 지원부터 학교급식 공급, 조리법 개발까지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결성된 화성키위연구회에는 현재 13개 농가가 참여해 3.3ha에서 키위를 재배하고 있다. 시는 방풍망과 관수시설 설치, 재배 자재 지원을 비롯해 교육과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농가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꽃가루은행 시범 운영을 통해 채취한 꽃가루를 보관했다가 이듬해 인공수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산 이후 유통과 소비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재배기술 지원은 기술보급과, 학교급식 공급과 유통 연계는 농식품유통과, 키위 활용 조리법 개발은 과학농업과 농산물가공팀이 맡는다. 지역에서 생산한 키위는 현재 학교급식에 공급되고 있으며, 시는 재배 기반 확대와 품질 향상을 통해 공급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과학농업과 농산물가공팀은 지난 10월 27~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 48명을 대상으로 키위 활용 급식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키위소스 치킨커틀렛, 키위 겉절이, 떠먹는 키위젤리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소개했다.

     

    최재연 기술보급과장은 “키위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으려면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지속적인 소비처를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재배기술 지원과 학교급식 연계를 통해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시민은 품질 좋은 화성 키위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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