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평소 가족여행이나 캠프를 접하기 어려운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합천 관내 희망 가족 중 13가족 50여명을 선정하여 합천군 봉산면에 위치한 꿈꾸는 캠핑장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EM흙공 만들기, 물놀이 체험, 가족 화합의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합천호 산책 등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
 

합천가족 힐링캠프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합천교육지원청 김갑진 교육장은 “이번 캠핑 체험을 통해 많은 합천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있었다. 앞으로도 합천 교육공동체가 같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