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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산행 시 진드기 주의(출처=다도해 국립공원 서부사무소) |
[목포=황승순 기자]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전웅)는 공원구역 내에 진드기 출몰이 예상됨에 따라 산행 시 다음과 같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는 진드기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산행 중 자주 목격되고 있다. 진드기에게 물릴 경우, 가려움과 붓기 및 염증이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드기가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을 전파할 수도 있어 탐방객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 중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노출되지 않는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여야 하며, 바지 끝을 등산화 안에 넣는 것이 좋다. 또한 진드기가 붙었을 때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적이 드문 샛길이나 풀숲 등에 들어가지 않고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후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몸 전체의 진드기를 확인해야 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시 진드기 퇴치 관련 해충약을 꼭 뿌리는 등 진드기 물림에 대비하여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산행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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