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55보급창 자리에 한국의 실리콘 벨리 만들어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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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후보사진 |
무소속 김영옥 민들레능력개발원 대표원장이 6.1 지방선거 부산동구 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동구 범일동에 있는 미군55보급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가능한 동구발전’을 선거공약으로 구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2일 밝혔다.
김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개항기 이후 100년 간 부산경제를 떠받쳐 온 동구가 이제는 활기를 잃고 살기 힘들어 떠나는 도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동구의 퇴락 이면에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이 있다”면서 “2030부산세계엑스포를 계기로 동구가 웅비할 결정적인 기회를 맞은 지금, 정당공천제로 선거판을 자신들의 리그를 만든 기성정치인을 배제해야 한 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동구의 미래는 지금 서 있는 미군55보급창의 개발과 리셋에 답이 있다”면서 “미군55보급창 이전과 개발에 의정활동의 제1목표로 삼고 4년을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미군 55보급창 이전문제는 북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단순한 지역의 문제뿐만 아니라 부울경 통합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부산 국제 금융 센타 21~22층에 있는 블록체인 창업기업 입주 공간 ‘비스페이스(b-space)’를 이곳으로 이전해 세계적 기업과 함께 경쟁하며 창업을 촉진시켜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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