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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 군수예비후보 |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면서 지역발전과 관련된 정책대결보다는 상대 예비후보들의 흠집 내기가 지나쳐 60여일이나 앞둔 시점에 벌써 지역유권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전남 보성군에 배포되는 지역 언론에서 사실상 특정인이 재신임을 얻은 것으로 오판할 표기로 보도됐다며 2일 예비후보 임영수씨가 반발하고 나섰다.
보성군수 예비후보 임영수(도의원)씨는“지역군수를 선출하는 선거에 페어플레이가 아닌 한쪽 치켜세우기 보도는 자제해 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선거관위원회에 관계자는“불공정 언론보도 여부에 대한 판단은 중앙선관위 인터넷 보도 심의 위원회에 직접 문의하라”며“ 이는 자신들의 업무와는 별개다”라며 무성의로 일괄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3.31일 현재 전남지역 불법선거사범으로 선관위에 적발되거나 신고 접수된 건수는 총 15건으로, 유형별로 기부행위, 허위사실 유포, 인쇄물 배포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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