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대한결핵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 1일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대한결핵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 1일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개최했다.

 

결핵은 무증상이거나 초기 결핵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결핵협회는 찾아가는 결핵검진으로 결핵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고자 하는 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검진 수검률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이동검진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접근권을 향상시키고자 무료 결핵 검진을 준비하여 진행하였다.

 

이동 검진에는 많은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참여하였다. 이동형 검진버스가 와서 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었으며 고령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 휠체어 이용자분들도 이동식 기기를 이용하여 검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날 검진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쉽게 병원에 가기가 힘든데 이런 기회를 줘서 좋다”며 “검사를 받고 건강한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 관장(도선스님)은 “진료나 검사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의 건강권 행사로 적극적인 검진 기회를 마련하고, 검사결과 유증상자는 진료기관 내원 및 추가 검사 안내를 돕고 치료가 연계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