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비상정지 없는 안전 운전’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0-21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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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항사업소,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하반기 정기정비 착수

     인천환경공단 신항사업소 외부 전경 (사진=인천환경공단)
    [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 신항사업소가 2025년도 운영계획에 따라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하반기 정기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주요 설비의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비상정지 없는 안정적인 연속운전 체계를 확립해 폐기물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고형연료(SRF) 제조시설과 사용시설 전 공정을 점검, 설비 전반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비는 고형연료 연소로의 연소 안정성 확보, 배출가스 처리 효율 향상, 예방점검을 통한 긴급정지 방지 등이다.

     

    정비 기간에는 기계·전기·악취처리 설비 등 20건의 공사(예산 약 3억)가 진행된다. 주요 공사는 연소로 및 탈취로 유지보수, 여과집진기 점검, 컨베이어 교체, 공기 압축설비 소모품 교체, 전기설비 제어반 개선 등이 포함된다. 

     

    김성훈 이사장은 “정기정비는 단순한 설비 보수를 넘어 안전한 운영과 효율적 자원순환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적인 과정”이라며 “예방 중심의 촘촘한 점검 체계를 통해 비상정지 없는 안정 운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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